​그레이스 무궁화 한국학교

안녕하세요. 
눈 오고 바람 불던 시간도 지나가고 꽃 피고 초록 돋아나는 계절이 왔네요. 여느때 같으면 봄볕 쬐며 나들이도 하고 간식도 나누고 할 시간에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학사일정을 마무리 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한글학교에 지각하지 않기, 일기쓰기, 한글책 읽기, 수업시간 집중하기 등으로 모아온 쿠폰으로 라면 파티도 해야하고 팥빙수도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 함께 나누지 못하는 이 시간이 안타깝네요.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님들 온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이 단단하게 건강하게 지나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일상이 늘어지는 토요일 오전 빠짐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 온라인 수업을 열심히 따라와준 고맙고 또 고마운 중급 2반 우리 친구들..  수지. 아린이, 아인이, 올리비아, 유리, 은진, 지나, 진우, 예찬이, 하린, 혜원아 ! 여름방학 즐겁게 잘 보내고 가을에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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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2반 정상모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