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급 2반 담임을 맡게 된 김현진입니다.
그레이스 무궁화 한글학교에 소중한 자녀를 맡겨 주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 함께 공부하게 된 7, 8학년 친구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올해 고급 2반은 오랫동안 한글학교에서 공부해 온 13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쌓아 온 한국어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국어로 더 많이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특히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로 조리 있게 표현하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대화하는 연습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글쓰기로 연결하여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기회도 꾸준히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여러 가지 특별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수업에서 한국어로 더 많이 이야기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매주 글쓰기 숙제가 나갈 예정입니다.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작성한 글을 소리 내어 읽어 보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께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 수업은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5-1』을 주 교재로 사용하며, 온책읽기 활동으로 진형민 작가의 동화집 『꼴뚜기』를 함께 읽을 예정입니다.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등장인물과 이야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아이들이 한국어를 어렵게 느끼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급2반 담임 김현진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