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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그레이스 무궁화 한국학교 교지

임영희

고급반

사랑하는 고반 친구들에게

서늘한 가을 바람으로 시작했던 첫학기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꽃이 가득한 계절 속에서 두번째 학기를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네요. 그 사이 더욱 멋지게 성장한 우리 반 친구들을 생각하면 대견하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매사에 차분히 최선을 다하는 지혜와 모든 일에 자신감이 넘치는 은서는 모든 과정을 마치고 우리 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씩씩하고 명랑한  은호,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지민, 그리고 꼼꼼하고 열정적인 한나는 이제 우리 학교 최고 학년으로 올라갑니다. 우리 반 막내인 예지는 언니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지요.

 따사로운 햇살 속에서 어린 잎들이 푸르름을 더해 가듯이, 우리 반 친구들 모두 몸과 마음과 생각이 더욱 건강하고 멋지게 성장하는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 가을 다시 만날 때, 여름 내 익힌 자신의 생각들을 친구들과 풍성히 나눌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솜씨자랑
우리들의 사진

중급3 박건일

유아1 정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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