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무궁화 한국학교

한글학교 첫학기를 시작하기전에, 설레임, 기대감으로 저희유아반 친구들을 만났는데 벌써 일년이 지났습니다.  수업 첫날엔 수줍고 낯설어 멋쩍어 하던 친구들이 이제는 선생님 하고 달려와 안아주고, 뽀뽀해 주며 저희 유아2반  친구들은 저를 웃음짓게 합니다.

우경, 시후, 진욱,주아,서연, 은혜, 다운,Caleb, 유나,선기 모두 건강하게, 씩씩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열심히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쓰고 , 읽으며  공작과 음악시간에는 각자 집중해서 작품하나 하나 완성하고,  한글노래를 외워서 부르는 어린 친구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 친구들은 저에게,  반 친구들에게  기쁨과 행복 또한 소중한 기억으로 채워진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사하게도 한글공부를 잘 따라해준 진달래반 친구들과 매주 열정을 다해 숙제를 봐주시고, 부족한 저에게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유아2반 교사  조 남정